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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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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저에게 너무나 감사했던 버스기사님을 칭찬하려고 글을 씁니다

7월27일 오후5시반 서울경부버스터미널에서 신철원가는 강원고속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서울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길에 버스를 타고 거의 도착할때즈음 비가 엄청 쏟아지더라고요
하필 제 우산은 분실해서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버스에 비치되어있던 비닐봉지가 보이길래
기사님에게 "혹시 비닐봉지를 좀 써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니 이유를 물어보시길래 비가 많이와서 가방과 소지품을 넣고 내리겠다 라고 이야기하였는데 마침 기사님 맞으편 앞자리에 앉아있던 젊은 여자분께서 본인 우산을 쓰고 가라고 하면서 가져가라고 주시더라고요
너무나 감사했지만 행선지가 달라서 돌려줄 수 있는게 아니라서 너무나 감사하지만 사양하겠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돌려 드렸습니다

거의 도착할무렵 버스기사님이 터미널 계단앞까지 차를 최대한 가까이 정차시켜 비 안맞게 배려를 해주시면서 기사님께서 먼저 우산을 들고 내리시더니 저희 부부를 우산으로 비 안맞게 씌워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비 안맞고 터미널로 들어가게되었죠
잠시후 기사님이 저희를 부르시더니 "좋은 우산은 아니지만서도 필요하실것 같으니 제 우산을 사용하세요" 하고 저희에게 우산을 주셨습니다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우산이니 비 안맞게 사용하시라고 하면서 인사를하고 버스에 올라타시더라고요

처음보는 손님에게도 모든 배려를 해주셔서 너무나 기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때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제대로 하지도 못한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기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기사님! 덕분에 그 날 비 안맞고 집에 편히왔습니다. 기사님의 회사와 가정에 늘 행복하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또한 젊은 여자분도 꽃길만걸으세요~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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